Posted on 2024. 08. 21.


노원구의회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3년차 ‘폭염 대응 시설 현장 점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손영준)에서 지난 7일,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운영지원팀 및 정책지원관이 주축이 되어 관내 물놀이장(꿀잼워터파크, 들국화어린이공원, 삿갓봉근린공원), 힐링냉장고, 무더위쉼터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정책지원관들은 현장방문에서 폭염대응시설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생생하게 청취하였으며, 탈의실, 화장실 등의 몰래카메라 탐지, 폭염 현장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는 폭염대응시설 근로자의 근로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정책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상 지방의회의원 정수의 1/2 범위에서 둘 수 있는바 21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노원구의회에는 10명의 정책지원관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전면개정 시행된 ‘지방자치법’의 주요 개정 사항으로 기초의회에 정책지원관이 도입된 지는 올해로 3년차이다.

이번 정책지원관 중심의 폭염대응 현장방문은 먼저 찾아내고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을 강조하는 제9대 후반기 노원구의회의 비전과 관련이 있다. 노원구의회는 지난 7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에 ‘의장과 함께하는 현장민원실’을 각 동별로 순회하며 현장 소통에 힘쓰고 있다.

손영준 의장은 “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관으로 모든 의정 활동의 시작은 주민이 계신 현장이 되어야 한다”며 “의회의 주요 구성원인 정책지원관이 지난 3년간 갈고닦은 역량을 토대로 이제는 의원들의 현장 활동까지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