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8. 21.
북부교육지원청,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 준비 완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2학기 늘봄학교를 시작하는 공립초등학교 44교 현장점검 및 맞춤형 지원으로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 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북부교육지원청 관내(도봉구·노원구) 공립초등학교 15교가 1학기에 늘봄학교를 우선 시행하였고, 나머지 44교가 2학기에 처음 늘봄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역연계형 늘봄학교(거점형 키움센터 연계) 업무협약 체결 ▲현장지원단 구성 및 운영 ▲현장점검 및 컨설팅 ▲늘봄학교 홍보를 통하여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과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23일 서울시 제1호 거점형 키움센터와 ‘지역연계형 늘봄학교 협약’을 체결하고, 2학기부터 서울노원초등학교와 서울노일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연계형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매주 2일, 2시간씩 거점형 키움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교의 공간 부족 및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지역사회 협력 늘봄학교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늘봄학교 현장지원단에서는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지원단 ▲시설공사 계약업무 컨설팅단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협의체를 구성하였다. 각 학교에 배치된 늘봄실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학교회계에 익숙한 컨설팅 위원을 늘봄실무사와 1대1로 매칭하여 밀착지원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시설공사 계약업무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늘봄학교 구축 공사에 필요한 절차 안내 및 서식을 제공하여 행정실 업무를 지원하였고,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협의체에서는 지역돌봄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늘봄학교 프로그램 발굴을 진행할 계획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를 2학기에 새로 시작하는 44교에 대한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완료하였다. 늘봄학교 수요조사와 인력 및 공간 마련, 예산 확보 등의 준비 현황을 살피고, 1학기 늘봄학교 운영 분석을 통한 늘봄학교 운영 비결을 전파했다.
또한, 늘봄학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를 실시하였다.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늘봄학교 리플렛을 제작하여 배포하였고,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집중 홍보 기간을 정해 노원구와 도봉구의 대표 도로 3곳(노원구 동일로, 도봉구 도봉로, 노원·도봉 노해로)을 선정하여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을버스에 대시민 광고를 게재했다.
이와 같은 준비 과정을 거쳐 8월 8일 서울노일초등학교가 2학기 처음으로 늘봄학교를 시작하였다. 노일초는 창의놀이, 음악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교내에서, 도예 및 신체활동을 거점형 키움센터에서 운영하게 된다.
이정희 교육장은 “학교와 교육청 그리고 지역사회의 노력이 늘봄학교의 안정적 시작을 이끌었다”며 “2학기 확대되는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