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8. 21.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전기차 화재 전략적 대응 특단 체계 구축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은 최근 인천 청라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촉발한 ‘전기차 포비아(Phobia│공포증)’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공포 분위기가 계속 번지고 있어 관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구민 고객의 안전 확보와 불안 심리를 완화하기 위하여 ‘전기차 화재 전략적 대응 특단 체계’를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차 화재 전략적 대응 특단 체계’는 우선 ‘예방대책’으로 관내 공영주차장 중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 14개 주차장 65개소에 대하여 공영주차장 내 설치된 145개 CCTV를 통합관제센터와 연동하여 전기차 충전시설 24시간 모니터링으로 현미경 밀착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견인보관소(2인 1조)와 연계하여 심야시간대 전수 2회(야간·새벽) 전기차 충전시설 현장 방문 순찰근무를(의무) 시행하고, 진압대책으로 전기차 화재 적응 소화기(금속화재 전용) 15대를 충전시설 전용 주차 구획 가까운 곳에 배치하고 공기 유입 및 유독가스 차단을 위한 질식소화포를 배치하여 유사시 즉응태세를 구축하였으며, 이의 사용을 숙달시키기 위한 전기차 화재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 8월 14일 오후 3시 길음환승 주차장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모의 훈련은 최근 전기차 화재의 잇단 발생을 계기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공영주차장 이용 구민 고객의 불안감을 낮추고 전기차 화재 발생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실제 화재 발생 시와 같은 환경을 조성하여 화재 확산을 막는 금속 소화기 사용 진화 방법과 질식 소화포 사용 방법, 대피 및 소방차 진입 유도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적 모의훈련으로 진행되었다.

박근종 이사장은 “전기 충전시설 안전사고 방지 특단 대책으로 ▲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24시간 모니터링 및 순찰 강화 ▲ 공영주차장 내 CCTV와 통합관제센터 연동으로 충전시설 24시간 현미경 밀착 감시 실시 ▲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2종, 17대) 추가 강화 배치를 통하여 구민 고객의 안전 확보와 불안 심리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후 관할 성북소방서와 연계하여 가상의 전기차 화재 발생 현장을 설정하고 합동 소방 훈련 및 현장 대응력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유기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구정 기조인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행정’에 맞춰 현장에 문제점이 없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모든 안전사고에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며 비상한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성을 높이는 데에 총력을 다해 구민 고객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전 확보를 위해 가일층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앞서 공단은 전기차 화재 포비아 확산 전에도 전기차 충전시설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를 미리 배치하는 등 전기차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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