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8. 22.


성북구의회 제9대 후반기 박영섭 도시건설위원장

처음 당선됐을 때처럼 구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의원들과 협력하여 지역 현안 과제를 해결

도시관리국, 건설교통국 소관업무를 심의·의결, 재난·재해에 대비하여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의정활동은 집행부를 상호 견제와 감시를 기반으로 하되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큰 목표

성북구의회 박영섭 도시건설위원장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국민의힘 성북(갑)지역 박영섭 의원(정릉1·2·3·4동, 길음1동)은 지난 7월 5일 실시된 성북구의회 원구성에서 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전문건설 쪽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 경영인으로 전북 부안에서 풍운의 꿈을 안고 상경하여 동대문구에서 기반을 잡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박의원은 20여 년 전 정치권과 인연이 되었고, 그 인연으로 기초의회에 도전해 성북구의회에 입성한 초선의원이다.

박영섭 의원은 초선이면서도 동료의원들의 지지로 도시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된 배경에는 전문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는 평가 때문이다. 구민들이 민원을 가지고 의회에 올라오면 전문건설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민원해결에 앞장서면서 그는 전문가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성북구에서 건설 회사도 직접운영하고 있고, 의원으로서 도시건설전문가 분야에서 인정 받기 충분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

성북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 속해있는 성북구청 소관부서는 총 11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성북구는 현재 140여 곳의 재개발과 관련해 구역지정이 되어 있거나, 조합이 설립돼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다보니 민원이 많고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박영섭 위원장을 만나 향후 2년 동안 도시건설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묻자 “성북구는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도시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재개발은 신속한 진행만이 답이다. 1년 늦어지면 그 비용은 크게 늘어나 주민들 분담금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그리고 민원도 많고 재산권 분쟁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도시건설위원장으로서 민원을 경청하고 주민들 편에서 해결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다짐했다.

이어서 박 위원장은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비상연락망을 갖추고 현장을 수시로 방문할 계획이다. 준공 검사나 입주 승인과 같은 인허가 문제에서 걸림돌이 있을 시 공무원들이 법령해석, 규칙해석으로 인해 자유롭지 못할 경우가 많다. 이를 의회 차원에서 검토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민원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주민들 위주의 민원처리를 다짐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도시건설위원장 선출 소감은?

제9대 후반기 성북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되어 감개무량하면서도 구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습니다.

우선 성북구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성북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도시건설위원장직을 믿고 맡겨주신 선배·동료 의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처음 구의원이 됐을 때했던 다짐처럼 구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의원들과 협력하여 지역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여섯 명의 소속 위원들과 함께 살기 좋은 성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도시건설위원회 중점 역할은?

도시건설위원회는 도시관리국과 건설교통국의 소관 업무를 심의·의결하고, 재난·재해에 대비하여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구민의 복리를 증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도시건설위원장으로서 성북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도시건설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소속 위원들과 함께 재개발 지역 등 현장을 찾아 구민 실정을 들여다보고 현재 대두되고 있는 민원을 파악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소속 위원별로 전문 분야를 맡아 조례를 발의하여 깊이 있는 위원회 활동을 하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다각도에서 도시건설위원회의 역할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 집행부에 바라는 점은?

의회는 조례 입법, 행정 감사, 주민 대표를, 집행부는 법률 집행, 예산 편성, 정책 수립을 각각 시행합니다. 또 동시에 의회와 집행부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상호보완적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의회와 집행부 간 상호 견제와 감시를 기반으로 하되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정책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성북의 발전을 함께 꾀하고, 시정해야 할 부분들은 가감 없이 전달하여 민의가 조례와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살기 좋은 성북을 위해 협력하고 때로는 견제하며 충실한 구정 운영을 위해 함께 나아갔으면 합니다.

▲ 성북구민에게 전할 말은?

존경하는 43만 성북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박영섭입니다. 이렇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성북의 주인은 구민 여러분입니다. 대리인인 의회와 집행부가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주인으로서 들여다 보시고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민의 삶에서 체감하는 고민과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저와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위원 모두 노력하겠습니다. 살기 좋은 성북, 구민이 행복한 성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믿고 지켜봐 주십시오. 끝으로 여러분의 삶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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