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8. 29.


노원구의회, 장애인들의 공공도서관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머리 맞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손영준)는 지난 20일, 정책계발을 위한 의원 연구단체 모임인 ‘노원구 공공도서관 장애인 정보접근성 활성화 방안 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단체는 노원구 장애인의 다양한 문화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공공도서관 장애인 정보접근성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여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8월 13일 의회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구성되었다.

동 연구단체의 대표는 유웅상 의원이, 간사는 안복동 의원이 맡았으며 손영준 의장 및 김소라, 어정화 의원 등 총 5명이 오는 10월 말까지 3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며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에서 연구 용역을 수행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개요, 배경, 목적, 방법, 연구의 특징 및 강점,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 추진일정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으며 보고자로 나선 황종석 원장은 “노원구 장애인의 실질적 공공도서관 수요에 기반한 활성화 정책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용률 및 정보접근성, 독서율 제고 및 장애인의 사회통합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연구진에게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 설문을 통해 그동안 예측되지 못한 수요파악, 연구용역에 있어 ‘정보접근성’ 개념 명확화, 공공도서관 장애인 이용의 다양한 콘텐츠 및 가이드라인 검토 등에 대한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이번 연구용역의 의미 있는 결과를 당부했다.

연구단체의 대표를 맡은 유웅상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편의성 현황을 포함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들의 문화복지욕구 충족을 위한 공공도서관 정보 접근성 활성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연구진과 의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협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