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8. 29.
성북구, 여름맞이 이웃사랑·나라사랑 실천한 따뜻한 마음
성북구, 폭염 속 나라사랑 및 이웃에 대한 관심 등 훈훈한 봉사활동 펼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여름방학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장애 바로 알기 교육 및 점자 책갈피 제작 ▲보드게임 활용 환경교육 및 환경정화<지구는 뭐래?우리는 뭘해?> ▲나라 사랑 캠페인<늘푸른 대한민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장애 바로 알기 교육 및 전자 책갈피 제작 활동’은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애 감수성 향상 교육과 함께 점자 책갈피를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이다. 성북구 학생들은 점판과 점필을 이용해 ‘책갈피’와 ‘오늘은 여기까지’라는 문구의 책갈피를 만들어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점자도서관에 전달하였다.
‘나라사랑 캠페인 <늘푸른 대한민국>’봉사활동은 동네를 산책하며 주운 쓰레기를 활용해 태극기, 대한민국 지도, 표어 등 나라사랑 정크아트(쓰레기 예술 작품)를 만들어 활동에 대한 즐거움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드높이는 활동이다.
<늘푸른 대한민국> 활동에 참여한 이**학생(17세)은 “화단 아래 은밀하게 숨겨진 쓰레기를 꺼내느라 힘들긴 했지만 들고 간 봉투가 점점 차는 것을 보고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쓰레기 봉투를 꽉 채운 후 집에 돌아와서 나라사랑 정크아트를 어떻게 만들지가 제일 고민이었는데, 열심히 노력한 후 완성한 작품이 나름 만족스러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학생(16세)은 “지하철 입구에 전단지, 명함 등의 쓰레기가 많았고, 밤사이 골목길을 청소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함을 느꼈고, 길 주변에 쓰레기통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과 배려의 마음으로 이웃의 관심과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하였으며 스스로 지역과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미래세대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