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9. 04.
우리 동네 정치를 바꾸기 위해 청년들이 모였다!
‘우리 정치 정상 영업합니다’ 펀딩 오픈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서 오는 11월 2일, 새로운 정치 페스티벌 ‘우리 정치 정상 영업합니다’가 열린다. 이번 ‘우리 정치 정상 영업합니다’는 정치인을 믿지 못하지만 올바른 정치를 기대하는 모순적인 상황을 ‘정상 영업’에 빗대 ‘정치는 어렵다, 나와는 먼 일이다\'는 깨는 정치 페스티벌이다.
페스티벌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지역 청년 4명(▲김시은 ▲조보름 ▲조혜미 ▲오동운)이 기획했다. 이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후원을 바탕으로 정치 문제 해결에 나서고자 하는 의미 있는 시도다.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극복하고 지역 사회에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치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들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정치가 더 이상 ‘남 일’이 아닌 ‘우리의 일’로 느껴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페스티벌 운영을 위한 후원금은 현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모집 중이다.
먼저 페스티벌 1부 정치 체험 세션과 2부 무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알고 보니, 내 이야기가 정치?’로 정치를 체험할 수 있는 6가지 프로그램과 여의도 밖 정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참여 부스로 진행된다.
이어 2부는 ‘구민이 말한다, 도봉구 정책 배틀’로 쟁점이 나뉘는 주제에 대해 시민과 정치인이 이야기를 나누는 정책배틀과 시민들의 발언 무대로 구성된다. 페스티벌은 도봉구를 대표하는 정치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정치 페스티벌 ‘우리 정치 정상 영업합니다’ 기획단은 “불신과 무관심의 대상인 정치를 다시 우리의 관심과 참여의 장으로 만들길 기대한다”며 “스웨덴의 세계적인 정치 축제 ‘알메달렌’처럼 모두가 함께 정치에 대해 논의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정치 정상 영업합니다’를 후원하고 있는 손혜영 도봉구 의원은 청년들의 활동에 공감하며 “페스티벌을 통해 도봉구 시민들이 정치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텀블벅 링크 : https://tumblbug.com/normalization-of-poli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