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9. 05.
노원구의회 안복동 의원, ‘수락산 맨발 황톳길 현장 민원 청취’
노원구의회 안복동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지난달 30일 수락산 일대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황톳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관계 부서와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수락산 스포츠타운과 당고개 공원 사이에 조성된 서울 둘레길 수락산 구간에서 이루어졌으며, 푸른도시과 관계 공무원과 함께 자연 황톳길 일대를 살펴보며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주민들은 안 의원에게 “구에서 조성한 황톳길과 달리 휴게시설이나 세족장이 없어 갑자기 비가 올 때 잠시 피하거나, 운동을 마치고 손발을 씻을 곳이 없어 불편하다”며 “주민들 스스로 만들기 어려운 편의시설은 구에서 마련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대해 안복동 의원은 “수락산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황톳길 구간을 가꾸며 이용하는 분들 덕분에 다른 주민들도 그 편익을 함께 누리고 있는 만큼 적극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동행한 공원기획팀장을 통해 시설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주민들에게 “내년 예산에 휴게 공간과 세족장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현장점검을 마친 안복동 의원은 “민원은 즉시 해결 가능한 것도 있고, 가능성을 타진하거나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있지만,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경험하는 불편함이나 어려움에 귀 기울이는 것은 주민의 대표자인 지방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민원을 꾸준히 살피고 해결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