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9. 12.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 개최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을 위한 방안 모색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협의회장 최계락)는 지난 9월 3일 화요일 오후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을 비롯해 민주평통성북구 자문위원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정기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정기회의 순서는 개회식,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 공유,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탈북민 멘토링 사업 추진실적 점검, 분과위원회 사업계획 발표, 성북구협의회 하반기 운영방안 및 주요 통일활동과 향후 추진할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계락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의 대남 통일정책은 시대적 조건과 환경에 따라 변화해 왔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 역시 녹록치 않다. 지난 6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은 북러 관계의 밀착을 강화했으며 양국은 협정을 통해 ‘유사 시 자동 군사 개입’을 언급했다”고 지적하며 국가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협의회에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서 “앞으로 우리가 추진해야 할 통일은 북한변화를 촉구하는 인권정책, 국제사회와의 교류협력, 남남갈등 해소를 위한 국론결집 등이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성북구협의회에서는 자유주의 가치를 기준점 삼아 대국민교육과 통일운동을 실천적으로 전개하고자 한다. 시민들의 통일의식을 긍정적으로 재고하는 데 일조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사회적 구심점 형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자문위원들의 적극적 동참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서 진행된 성북구협의회 향후 사업들에 대해 자문위원들은 8.15 통일 독트린 설명자료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받은 후 통일 독트린 실천을 위해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북한의 대남 적대정책 지속,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인해 통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결집 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성북구협의회에서는 정기적인 사업이외에 다른 사업도 열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탈북민 멘토링 사업 일환의 사업으로 마중물 바자회를 매년 열고 있다.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탈북민 학생 멘토링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탈북민들의 대한민국 정착을 돕고 있다. 또한 나영창간사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성영찬 지회장은 서울시장상을 받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성북구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