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9. 19.


도봉구의회 강신만 의원, 대표발의

“도봉구민의 염원이 담겨있다!” 구의원들이 앞장!!

세계태권도 총본산인 ‘국기원 도봉구 유치 촉구 결의안’ 채택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민들의 염원이 담긴 국기원 도봉구 유치를 위해 도봉구의원들이 결의안을 지난 6일 도봉구의회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 통과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세계태권도 총본산 ‘국기원 도봉구 유치 촉구 결의안 촉구 결의안’은 강신민 의원(방학1·2동)이 대표발의에 나섰으며, 강신만 의원 외 12명(강철웅·강혜란·이성민·이호석·이태용·정승구·안병건·박상근·홍은정·이강주·황수빈·손혜영 의원)이 힘을 모아 도봉구민들의 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섰다.

대표발의에 나선 강신만 의원은 먼저 “도봉동(438번지) 화학부대와 야산 일대가 도시발전에 걸림돌이 되어온 곳으로 세계태권도 총본산인 ‘국기원’을 유치하여 지역주민의 숙원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결의안에 따르면 “화학부대와 야산 일대는 1986년 창설 이후 30여년간 화생방훈련장으로 사용한 곳으로, 인근 주민들은 각종 화학물질과 악취 소음 등에 노출돼 고통을 겪었고 주둔지와 훈련장은 도시계획상 국립공원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묶여 도시 발전에도 걸림돌이 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신만 의원은 “이후 화학부대가 지난 2016년 이전한 후 현재까지 8년간 공터로 남아 지역 불균형 발전과 개인의 재산권 침해 및 문화적·복지적 혜택 등 피해를 감내해 오고 있어 일대 주민들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도봉구의회는 수십년간 지역발전에 저해와 방치해온 지역을 세계태권도 총본산인 ‘국기원’을 도봉구에 유치하여 지역주민의 숙원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실현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채택된 결의안은 대통령(비서실장), 국회 국회의장(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울시장, 전국지방의회, 대한체육회장, 국기원장,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7월 25일부터~8월 23일까지 국기원의 도봉구 이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통해 총 16만8천282명의 뜻을 모아 9월 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서명부를 전달한데 이어 같은 달 9일에는 세계 최초로 태권도 단과대학을 설립한 신한대학교와 국기원의 도봉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도봉구의회 강신만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