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9. 19.
강북구의회 최인준 운영위원장
“의회의 독립성과 업무의 자율성 제고 통한 선진 의회 정치 실현에 매진”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 운영위원장 당선 소감과 각오?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삼양동, 삼각산동, 송천동 지역구의 최인준 의원입니다. 우선 강북구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소임을 다하게 해주신 강북구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회는 구청과의 견제와 균형이라는 원칙을 기본으로,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삶을 살펴야 할 정말 중요한 의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 어깨가 많이 무겁습니다. 앞으로 강북구의회가 제 역할을 다해내고, 항상 구민의 곁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운영위원회 활동 방향과 운영계획?
우선, 의원들의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제고하기 위하여 효율적인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복잡해지는 정책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전문성과 지속적인 교육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의회가 더욱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구민의 삶에 다가가겠습니다.
또한, 의회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이 구민에게 더욱 가까이 느껴질 수 있도록 홍보·소통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구민들이 우리 의회의 활동을 쉽게 이해하고 중요성을 실감하며, 정책의 효능감을 느끼게끔 하겠습니다. 투명하고 체계적인 구민과의 소통이 우리 의회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의회가 불협화음 없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 간 의견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율하는 가교역할을 하겠습니다. 의원들 각자의 의정활동이, 의회 안에서의 의사결정에 있어서 구민들을 위한 최선의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동료의원들과 집행부에 하고 싶은 말?
우리 강북구의회는 선배·동료 의원님들의 많은 지혜와 배려를 통해 후반기까지 무사히 순항해 왔습니다. 앞으로 운영위원장으로서 기존의 관습, 관행에서 배울 것은 배우고, 또 필요할 때에는 색다른 시선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나아가 강북구청에서 불철주야 애쓰고 계시는 이순희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늘 구민을 위한 마음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존의 행정을 답습하거나 안일한 행정을 하는 모습이 아닌 구민의 삶에 늘 힘이 되는 적극적인 행정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강북구의회와 구청은 앞으로도 건강한 협력과 견제를 통해 강북구민의 행복한 삶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구민에게 한마디?
‘운영의 묘를 살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의회의 운영은 단순히 회의를 주재하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저는 이러한 운영의 묘를 살려, 우리 의회가 보다 효율적이고 조화롭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사랑과 관심, 때로는 질책이 담긴 채찍질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두 발로 뛰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선진 의회 정치 실현에 매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