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9. 19.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 이웃 관계망 형성 사업 ‘사.다.리’ 프로그램 운영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진옥)에서는 2024년 강북구 1인가구 지원사업으로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이웃 관계망 형성 사업 ‘사.다.리(사회적 고립가구에 다가가는 이웃)’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다.리’ 프로그램은 강북구 내 중장년 및 노년 1인 가구 주민들이 함께 모여 1인 가구 주민리더 주도의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발굴·돌봄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돌봄망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다.리’ 프로그램에는 1인 가구 주민리더 10명, 돌봄주민 23명이 함께 하고 있으며, ▲지역 네트워크 연계사업 ▲주민리더 주도의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발굴활동 ▲1인 가구 밑반찬 돌봄활동 ▲1인 가구 관계 형성 프로그램 ▲소통·활동 회의 및 평가회 등 강북구 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의 이웃 관계망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인 가구 주민리더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00 주민은 “저도 이혼하고 혼자 남아 우울해서 집 밖에 나오지 않았던 적이 있었어요. 2018년부터 복지관에서 1인 가구 활동을 함께 해오며 저랑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있다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더라고요. 복지관에 나오면 같이 이야기도 하고, 지역에 봉사도 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생긴 것 같아서 참 좋아요”라고 하였다.
1인 가구 돌봄주민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00 주민은 “몸이 불편하다 보니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직접 만드신 밑반찬과 함께 편지도 전해주시고 안부 인사도 건네주셔서 참 감사하더라고요. 맛있게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시는 밑반찬 덕분에 삶이 건강해집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앞으로도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은 요리를 매개로 한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사업을 통해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며 마을의 지역복지를 위해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사람중심 복지마을을 만드는데 주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