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9. 20.
도봉구,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와 추석맞이 장보기
참여자 “가족 생각 많이 나”, “누군가와 함께하는 자체가 좋았다” 등 소감 전해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9월 2일부터 6일까지 추석을 맞아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50명과 ‘함께 장보기’ 활동을 진행했다.
‘함께 장보기’는 통합사례관리사와 함께 식료품과 생필품을 직접 구입해 보고 소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장보기에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중 가족과 사회로부터 고립 상태의 위험을 보이는 50가구가 참여했다.
이들은 장보기 전 구입 목록을 작성하고 이후 통합사례관리사와 함께 거주지 인근에 있는 마트나 전통시장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식료품 등을 직접 구매했다.
참여자들은 “통합사례관리사 선생님과 함께 장을 보면서 가족들과 함께 장 볼 때가 많이 생각났다”, “혼자 살면서 대형마트에서 갈 기회가 없었는데 함께 장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자체가 좋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구는 사회적 고립 위기 사례관리대상자들의 고독사 예방과 일상회복,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도봉치유학교가 있다. 도봉치유학교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중 자기방임, 신체?정신적 요인 때문에 가족 및 사회로부터 고립 상태인 가구의 일상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함께 장보기 ▲동행요리교실 ▲정리수납 ▲치유프로그램 등이 있다.
관련문의: 도봉구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 02-2091-3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