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9. 26.


도봉구의회 이성민 의원 ‘5분 자유발언’

“도봉2구역 재개발 주민피해 대책 마련 촉구”

도봉구의회 이성민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이성민 의원(도봉1·2동)은 지난 6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근 도봉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되며 소음, 비산먼지, 지반함몰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이성민 의원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고 비산먼지도 주민들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살수시설 운영, 분진 관련 작업 모니터링 등 보다 본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도봉2구역 현장과 서원아파트 사잇길 도로가 붕괴되는 등 지반 함몰로 인한 위험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공사로 인한 지반 함몰은 인근 건물의 구조적 안전을 위협하고, 주민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로 지반 안정성을 철저히 검토하고 사전적인 조치로 사고 발생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성민 의원은 “말씀드린 문제들은 단순 불편이 아닌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주민들이 수차례 진정 민원을 접수했으나 돌아온 것은 형식적인 답변뿐이었다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대응해야만, 지역사회의 신뢰관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담당자 역시 7월에만 세 차례 바뀌었다며 잦은 교체에 주민들은 혼선을 겪고 있어 행정의 연속성이 상실되어 있고, 신뢰성까지 저해할 수 있는 문제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민원 청취를 통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성민 의원은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공사가 진행되어야 하고 위험 요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주민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권리와 안전이 보장되는 건설현장, 그리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재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