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9. 26.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5분 자유발언’

“안전한 공중화장실의 관리와 안내를 통한 주민 편익 제공해야”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창1,4,5동)은 지난 6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전한 공중화장실의 관리와 안내를 통한 주민 편익 제공을 해야한다’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이호석 의원은 최근 화장실 내 폭행 사건과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 그리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화장실 내 불법 촬영으로 인하여 주민들은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도봉구 관내 공중화장실의 위치 안내와 비상벨 설치 여부 전수조사를 통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불안과 공포를 해소시켜야 한다고 발언했다.

도봉구는 관내 공중화장실 및 개방 화장실 133여 곳의 정보 공개 내용에 ‘도봉구 공중화장실 지도’를 만들어 배포하는 정책을 제안하며 장소 API인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가 연동하여 현재 위치와 인접한 화장실을 휠체어 진입 가능 여부와 비상벨 설치 여부 등과 함께 안내한다면 주민의 편의와 복리증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호석 의원은 “주민들의 화장실 범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관내 공중화장실 및 개방화장실, 간이화장실 133여 곳 전체에 대한 비상벨, 안심스크린 설치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청한 뒤 장기적으로 도봉구 관내 모든 공중화장실에 비상벨 설치와 불법촬영 방지를 위한 장비를 갖추어 도봉구의 행정 서비스를 향상하고, 공중화장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도봉구만의 안전하고 특화된 화장실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심도있게 검토해 달라”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