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9. 26.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 “의회와 시민을 연결하는 ‘바늘과 실’이 될 것”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부의장에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북1, 재선)이 선출됐다.

앞서 이종환 부의장은 서울시의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남다른 의정활동에 열정을 펼쳐, 의원들 사이에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종환 부의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외식업·체육회·문화예술을 통해 의원들의 지지기반을 확장하는데 일조하겠다”며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의회 내 별도의 전담인력’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의회의 조직권과 예산권 강화와 촉구안·건의안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국회와 협력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이어 이 부의장은 “의장단과 의원들 간의 ‘소통의 공간’, ‘화합의 장’을 최우선적으로 제도화시켜 의원들을 의회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의원들의 의정현안을 월 1회 이상 의장단 회의 주제로 안건화하고, 초선·청년·여성 의원 모임의 정례화, 의회사무처 재구조화, 1의원 1지원관 확대, 의정활동비 현실화와 의정홍보비 신설 등을 약속한 바 있다.

▲ 제11대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소감과 각오를 말씀해 주신다면?

먼저 저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동료 의원들과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의장단은 의회와 시민을 연결하는 바늘과 실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결을 통해 ‘시민 행복’이라는 완벽한 작품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후반기 의회는 보다 더 소통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후반기 의회 운영을 위해 부의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신지?

후반기 의회는 제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지방의회법’ 통과가 가장 큰 이슈라 하겠다. 이에 따라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의회 내 별도의 전담 인력’을 꾸려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

또 의원들의 의정 현안을 월 1회 이상 의장단 회의 주제로 안건화하고, 초선·청년·여성 의원 모임 정례화, 의회 사무처 재구조화, 1의원 1정책지원관 확대, 의정 활동비 현실화 및 의정 홍보비 신설 등을 추진해 의장단과 의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넓히겠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회 의원들의 지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각 지역구 외식업 종사자, 생활체육인, 문화예술 행사 등으로 외연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

▲ 후반기 서울시민의 행복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후반기 서울시의회는 무엇보다도 고물가와 치솟는 집값 등 서민경제에 큰 부담을 주는 민생 문제 해결에 두 팔을 걷어붙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인프라 개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취약계층 해소 등 사회복지를 강화해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나가겠다.

▲ 서울시의 사업 중 부의장으로서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을 꼽는다면?

서울시는 도시문화 이미지 제고 및 문화관광 개발 등을 포함한 문화 행사를 이용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전략으로, 서울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3377 관광비전’이 있다. ‘3377 관광비전’은 2026년까지 외래관광객 3,000만명을 유치해 1인당 300만 원을 소비시키고, 이 관광객들을 서울에서 7일간 머물게 하고, 한번 방문했던 관광객들의 70%가 다시 서울을 재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앞으로 서울의 미래 먹거리는 관광이기 때문에 관광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

“서울시의회 부의장으로서 서울시의 이 같은 전략에 맞춰 효율적으로 잘 집행되도록 관리·감독하고 더 좋은 대안들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

▲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서울시의회 의원과 시민을 연결하는 데 앞장서고, 소통과 화합을 위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부의장’이 되겠다.

의원과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충고에 귀기울여 시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정책과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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