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9. 26.


천준호 국회의원, 북한산 국립생태체험관 추진 업무협의 진행

천준호 국회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 우이동 산 74번지 우이령길 초입에 위치한 (구)전경대부지에 천문관측대를 갖춘 (가칭)국립생태체험관 건립이 추진된다. (구)전경대부지는 서울경찰청 기동대 시설로 사용되다 의경제가 폐지되면서 현재는 빈 건물만 남아 있다.

천준호 국회의원(강북갑,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월 27일, 국회에서 국립공원공단, 서울시, 강북구 담당자들과 사업 추진과 관련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생태체험관 사업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국립공원, 개발제한구역 등 사업부지에 중첩된 여러 규제를 풀어나갈 방법과 예산 확보 방안 등 각 기관의 현황과 향후 대책을 협의했다.

특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각 기관의 애로사항과 협력방안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천문관측대를 갖춘 (가칭)국립생태체험관을 서울의 대표적 명소로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

천문관측시설을 갖춘 국립생태체험관이 추진이 시작되기까지 천준호 의원은 관계기관과 많은 논의과정을 거쳤다. 기동대 철수 당시 서울경찰청과 전경대 부지의 강북구민 활용 방안을 협의했고, 이후 부지 관리권을 이전받은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등과 조율해 천문대, 국립생태체험시설 건립을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현재는 시민천문대가 포함된 생태체험시설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향후 국립생태체험관이 건립되면 우이령길 개방과 함께 북한산 자연을 강북구민에게 돌려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천준호 의원은 “(구)전경대 부지가 강북구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국립생태체험관, 시민 천문대 등이 건립되어 강북구민이 도심 속 천혜의 자연과 밤하늘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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