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4 가을밤의 음악회\' 성황리 개최

송가인·김진호·거미·UV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 무대 펼쳐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5일(토) 강북구민운동장에서 가을밤을 수놓을 \'2024 가을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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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음악회는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긴 무더위로 지친 구민들에게 힘과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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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까지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4,000석 규모로 개최한 행사를 올해는 리모델링을 마친 강북구민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7,000석 규모로 확대하여 개최했다. 규모가 커진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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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오후 3시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6시 개막식과 1부 뮤지컬 갈라쇼, 2부 대중가수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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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서범석, 장은아, 최대철, 곽동현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물랑루즈, 시카고, 레베카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뮤지컬의 대표곡들로 구성한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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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부에서는 송가인, 김진호, 거미, UV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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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낮 12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했다. 특히,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석을 별도로 마련하여 구민들의 큰 호응이 좋았다. 구는 많은 관람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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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이 수준 높은 음악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무대들을 준비했다”며 “이번 가을밤의 음악회가 구민 여러분께 힐링의 시간이자 가을밤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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