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0. 10.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 1138번 2대 증차로 도봉구 교통편의 개선

10월 21일부터 1138번 2대 증차 운행, 배차간격 17~28분→12분 단축

1138번, 창1동에서 수유역 등 강북권 잇는 유일 노선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

도봉구 창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예정이다.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도봉1)은 “다음달 21일부터 1138번 버스가 2대 증차 운행되어 창1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23일 서울시는 1138번 배차간격 개선을 위해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선명령’을 흥안운수에 통보했다. 기존 중복노선이 많은 노선 차량 2대를 감차하고 1138번에 2대 증차한 것이다.

1138번은 상계4동에서 수유역을 잇는 노선으로, 배차간격은 최소 17분에서 28분이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12분으로 단축된다. 변경전 대비 약 8분 단축됐다.

이 의원은 “1138번은 창동주공3단지에서 강북권을 잇는 유일 노선”이라며 “배차간격도 길어 수유역 등 강북권으로 이동하는 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1138번은 창동주공3단지(2,856세대), 서울가든아파트(160세대)를 운행하는 유일 노선이다. 그러나 비첨두시간 배차간격은 30분 이상, 퇴근시간 배차간격은 25분 이상으로 한 번 버스를 놓치면 환승을 하지 못하는 등 창1동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창1동 구간 외에도 당고개역부터 수유역까지 지하철 4호선과 유사한 노선인 1138번의 새벽 첫차 시간은 새벽 4시 30분”이라며 “이때 아파트 경비원, 청소노동자 등이 이용하며 서민 노선으로 불리는 만큼 이번 노선 조정을 이루어내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후반기에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교통 현안을 해결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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