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0. 10.


노원구의회 손영준 의장

‘다문화 가정 지원 방안 위해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손영준)는 지난달 30일, 구의회 의장실에서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 관계자들과 만나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 제도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손영준 노원구의회 의장과 노원구가족센터장, 노원구 보육지원팀장, 노원구 출산지원팀장, 노원구 최초 통합어린이집인 한내 어린이집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노원구에서 추진 중인 다문화 가정 자녀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현실적인 어려움과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 지원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다문화통합어린이집의 운영과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가 주로 다뤄졌으며 참석자들은 현재 운영 중인 다문화통합어린이집 지원 제도에 대한 분석과 향후 정책 방향, 어린이집 보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 다문화 자녀 보육 관련 정책적으로 보완할 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손영준 의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검토 및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노원구 관련 부서 등과 함께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며 “다문화 가정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이들이 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노원구와 노원구의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영준 의장은 지난 제9대 전반기 노원구의회에서 ‘노원구 다문화정책 모형개발 연구단’ 활동, 5분 자유발언과 ‘노원구 다문화가족 삶의 질 개선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관내 다문화가족 지원에 대하여 일관된 관심과 정책 의지를 보여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노원구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