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0. 10.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도봉 서로돌봄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3회 찾아가는 돌봄복지박람회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고, 도봉 서로돌봄 민관협력 네트워크가 주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사)함께하는 사랑밭에서 지원한 ‘제3회 찾아가는 돌봄복지박람회’가 지난달 27일 도봉구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도봉 서로돌봄 민관협력 네트워크는 2019년 방학1동을 중심으로 시작하여 복지 유관단체와 주민모임 등 17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기관별 복지자원을 공유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며,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서로돌봄의 지속가능한 지역복지 실천을 모색하고 있다.
네트워크 공동사업으로 추진된 찾아가는 돌봄복지박람회는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서 도봉구에 다양하게 진행되는 돌봄이 여러기관 및 단체로 흩어져있어 정보를 모르는 주민들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지 않도록 주민의 돌봄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박람회 기획 및 실행에 있어서 공공에서는 도봉구청, 도봉보건소, 방학1·2·3동 주민센터, 도봉주거안심종합센터가 참여했으며, 민간기관 및 단체는 도봉구치매안심센터,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 도봉지역자활센터, 도봉시니어클럽,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산돌사회적협동조합, 방학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방학동어르신복지관, 방학서클협동조합, 한결 사회적협동조합, 한살림서울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했다.
특히, 제3회 찾아가는 돌봄복지박람회는 도봉구 방학동을 중심으로 돌봄의 영역을 7가지(건강·보건, 긴급돌봄, 장기요양, 노인맞춤돌봄, 서로돌봄, 주거복지, 일자리)로 구분하여 통합적으로 돌봄을 안내하고자 하였다.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내기 위한 복지사각지대발굴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도봉 위기가구 발굴 플랫폼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찾아내고, 도봉 복지로를 통해 복지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고, 또 통합돌봄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내게 필요한 돌봄을 현장에서 안내할 수 있도록 상담도 진행했다.
이어 박람회에는 300여명의 도봉구 주민들이 참여하여 내게 필요한 돌봄정보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50여명의 주민들은 행사 중 진행된 다함께 건강체조를 함께 하며 건강을 지키는 것에 대한 실천의 중요성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한편, 도봉 서로돌봄 민관협력 네트워크는 도봉구 내 돌봄사각지대를 예방하기 위해 돌봄정보 주민접근성을 높이는 돌봄복지박람회를 매년 지속할 예정이며, 다양하게 진행되는 도봉구 내 돌봄이 통합적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