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0. 11.
국민의힘 성북(갑), 강북횡단선 재추진 서명운동
주민 열기 속 활기, ‘찾아가는 민원24시’ 민원해결 박차
이종철 당협위원장, ‘주민과 함께 강북횡단선 반드시 재추진’ 약속
강북횡단선 재추진 서명운동 성황리에 전개... 주민들 뜨거운 관심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국민의힘 성북(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종철)가 주최한 ‘강북횡단선 재추진 서명운동’과 ‘찾아가는 민원24시’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달 29일 정릉시장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염원을 담은 자리로 예상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뜨거운 관심 속에서 전개됐다.
■강북횡단선,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
강북횡단선은 교통 소외지역인 서울-강북 지역주민들에게 필수적인 교통망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 노선은 서울의 서쪽 목동에서 동쪽 청량리까지 이어지며, 성북구는 국민대, 정릉, 길음을 지나서 종암경찰서와 월곡이 포함된 성북구의 주요 교통인프라이다.
이러한 강북횡단선 사업은 강북 지역의 교통망을 확충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교통 인프라로 서울-강북 지역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하지만 지난 6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서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탈락하면서 추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10만 서명목표 강북횡단선 강력 재추진
국민의힘 성북(갑) 당원협의회는 “무능한 국회의원·구청장 OUT”을 내걸고, 직접 강북횡단선 강력 재추진의 동력을 살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민의힘 성북(갑) 당원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서명을 직접 받아 그 염원과 의지, 목소리를 모으고자 ‘지역주민 10만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이종철 국민의힘 성북(갑) 당협위원장은 이번 서명운동이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교통망 개선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주민 10만 명의 서명을 목표로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위한 동력을 모으겠다”고 선언했다. 서명운동 행사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은 강북 지역의 교통 소외 문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서명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했고, 재추진의 목소리를 재차 외쳤다. 이 같은 열기는 향후 재추진 논의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민원24시, 시·구의원 전원 참여
지난 9월 6일(금) 국민의힘 성북(갑) 당원 연수대회 시 밝힌 지역활동 프로그램 ‘찾아가는 민원 24시’를 이번 서명운동과 연계하여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직접 접수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되었다. 교통 문제뿐만 아니라 성북 주민들이 겪고 있는 생활 속 다양한 불편 사항과 요구를 듣고 해결함은 물론 이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취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기된 주요 민원들은 교통 혼잡과 주차 문제를 포함한 지역 현안들이었으며, 특히 정릉시장 인근의 교통 혼잡에 대한 해결 요구가 많았다. 또한, 주민들은 소규모 상권 활성화, 환경 개선 등 지역 생활의 전반적인 문제들도 다수 제기했다. 현장에서는 김원중 서울시의원 등 시·구의원들 전원이 직접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였다.
■주민 소통과 ‘현장 정치’ 매주 토·일 개최
이번 행사는 강북횡단선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전개되었다.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문제 해결을 이뤄내는 ‘현장 정치’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북횡단선 재추진 서명운동’ 및 ‘찾아가는 민원24시’ 프로그램은 매주 주말 토요일·일요일에 걸쳐, 성북(갑) 지역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이종철 당협위원장은 “강북횡단선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닌, 지역 균형 발전과 강북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강북횡단선 재추진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성북 발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항상 우리 주민분들과 함께 하겠다”며 확고하고 강력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