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0. 16.
도봉구의회 박상근 의원 ‘5분 자유발언’
“신창초교 정문 앞 교통사고,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박상근 의원(쌍문1·3동, 창2·3동)은 지난 7일, 제3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창초등학교 정문 앞 교통사고,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박상근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쌍문1,3동, 창2,3동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인근의 안전한 보행 환경에 대해서 여러 차례 구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했다며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보행 안전에 대해 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중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보고했다.
대표적으로 도봉구 창3동 신창초등학교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사업도 그동안 애를 쓰며 노력한 근본적인 이유도 좁은 도로에 신호등이 없이 학생들의 등굣길과 하굣길이 위험한 신창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박상근 의원은 최근 신창초등학교 정문앞 횡단보도 부근에서 1학년 학생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지만 천만다행으로 큰 외상은 없었다고 밝힌 뒤 “그렇게 개선을 요청했건만, 본 사고를 막을 수 없었다는 점에서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 중 어린이 교통사고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가장 많이 일어났으며, 사망자의 58.8%, 부상자의 53.4%가 이에 해당한다고 밝힌 뒤 “학교를 끝마치거나 학원을 오가는 등 인도나 도로를 통행할 일이 많은 시간대이기 때문에 교통사고도 집중된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박상근 의원은 “더이상 도봉구 어린이 보호구역에 이러한 사고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 신창초등학교 정문 앞에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서 면밀하게 조사하여 대책을 세워달라”며 “도봉구 내 어린이 보호구역의 보행안전을 위해서 교통안전시설, 법과 제도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안전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