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0. 16.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5분 자유발언’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및 이용안내 홍보 강화”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창1·4·5동)은 지난 7일, 제3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및 이용안내에 대한 홍보 강화’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이호석 의원은 주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쌍문역과 창동역 출구 인근에서 전동 킥보드, 자전거 등으로 보행 불편을 겪는다는 민원에 맞춰 지속적인 계도를 하고 있지만 안전모 미착용, 2명 탑승, 과속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고 불안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밝혔다.

특히, 대여·반납 편리성을 남용하여 무분별하게 주차하는 문제가 있다며 실제로 이용하는 청소년들, 성인들이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혹은 운전 수칙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 뒤 해결 방안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교육 및 이용 안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제고하는 일이 필요하다며 먼저 진행 중인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중고등학교에서 54개소가 신청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24개소만 교육이 진행됐다며 내년에는 올해 교육을 미신청한 21개 중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자체 교육비용 지원 등의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여 도봉구 내 모든 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예산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봉구의 특성에 맞춰 면허가 있고 이동수단으로 자주 활용하는 주민들에 대한 안전수칙 안내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안내문으로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유의사항을 공공장소 및 주민센터 등에 배포해 안전 수칙 등을 지속 홍보하며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 문화를 확산하는 방법에 대해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이호석 의원은 “안내와 홍보 내용에 통행 밀집 지역 및 언덕길 등 안전사고와 주민불편 우려 지역에 대해 주차 계도 내용도 포함시켜달라”며 “개인용 이동 장치의 안전 교육과 이용 수칙에 대한 홍보 강화를 통해 올바른 교통 문화가 자리 잡고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경감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