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0. 17.


성북구 안암동, 청년 복지의제 발굴 위한 동 복지대학 워크숍 개최

쾌청하고 화창한 가을 날씨가 펼쳐진 지난 4일,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안암동에서 안암동 동 복지대학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동 복지대학 워크숍은 청년 주민 비율이 높은 안암동의 청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주민 의견 나눔의 장으로 마련됐다.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상진)를 중심으로 복지 통반장,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동 복지대학 참여자들은 청년 문제에 대해 각자의 시선에서 의견을 내고 상대방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 복지대학이란 동 단위의 지역복지력 향상을 위해 주민이 주도하여 지역의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그에 맞는 복지계획을 수행하는 활동이다.

이날 안암동 동 복지대학 워크숍 과정은 경기도 양평 소재 마을 내 슬로푸드 체험하고, 용문사를 관람했다. 더불어 안암동 복지의제와 관련된 교육 및 토론도 이어졌다.

2인 1조를 이루어 체험도 하고 관람도 하며 구성원 간 친밀감을 높였고 안암동 복지대학 전문위원의 마음충전소 사업 및 마음지기 활동 안내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어떻게 있는지도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민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주민들이 주도하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였다. 특히 안암동 동 복지대학의 복지의제인 ‘고립·은둔 청년의 발굴 및 지원’에 관련된 사례들을 심도 있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상진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안암동의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마음과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동 복지대학 워크숍이 안암동의 청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동 복지대학을 통하여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복지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행정 차원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복지가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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