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0. 23.
소통‧화합의 대축제 ‘강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체육대회 종합우승 번2동, 구민가요제 최우수 인수동 차지
강북구민운동장에서 구민 2500여 명 참석 ‘성황’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9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개최한 \'2024 강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구민가요제\'를 맑은 가을 날씨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구민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는 강북구민의 날 기념식과 구민대상 시상식, 구민가요제 등이 다채롭게 진행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먼저 오전 9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3개 동별 선수단 입장식과 응원전이 펼쳐졌다. 번2동은 용의 해를 기념하며 여의주를 문 용 조형물과 함께 등장해 큰 주목을 받았고, 각 동마다 개성이 넘치는 컨셉으로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북구민대상’ 시상식에서는 8명의 수상자가 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선행봉사상 안옥준(여) ▲모범가족상 권영애(여) ▲문화예술상 홍봉의(여) ▲체육상 이창식(남) ▲모범기업인상 김진규(남) ▲사회복지상 김영애(여) ▲환경상 서경석(남) ▲교육발전상 김향지(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후에는 본격적인 체육대회와 동별 응원전이 펼쳐졌다. 줄다리기, 800m 계주,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럭비공 굴리기, 신발양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경합이 벌어졌고, 경기마다 동별 응원전도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강북구민가요제’에서는 각 동 대표 가수들이 무대 위에서 한껏 가창력을 뽐냈으며, 웃음과 감동 등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번2동이 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입장상 부문에는 ▲우승 번1동 ▲준우승 송천동 ▲3위 삼각산동이, 특별상 부문에는 ▲단결상 우이동 ▲화합상 수유2동 ▲질서상 미아동이 받았다.
훌라우프 통과하기 종목에서는 ▲우승 삼각산동 ▲준우승 번2동 ▲3위 송천동이, 신발양궁 종목에선 ▲우승 번2동 ▲준우승 수유3동 ▲3위 번1동이 우승했다. 럭비공굴리기 종목에서는 ▲우승 삼양동 ▲준우승 번3동 ▲3위 수유1동이, 단체줄넘기 종목은 ▲우승 삼양동 ▲준우승 수유1동 ▲3위 송중동이 받았다.
줄다리기 종목에서는 ▲우승 송중동 ▲준우승 수유3동 ▲3위 번2동, 번3동이 차지했고, 800m 계주에서는 ▲우승 번2동 ▲준우승 삼양동 ▲3위 수유3동이 거머줬다.
구민 가요제 최우수상은 인수동 채영문 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삼각산동 유현규 씨가, 장려상은 송중동 김용원 씨가, 인기상은 삼양동 장철 씨가 각각 받았다. 행사는 오후 5시경 시상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동별 부스들을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가깝게 소통했다. 그는 "이번 한마음체육대회와 가요제를 통해 구민들이 단합하고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에 기쁨과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