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0. 23.


도봉구의회 강혜란 의원 ‘5분 자유발언’

“안전하고 특색있는 초등학교 옐로카펫 조성 필요”

도봉구의회 강혜란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강혜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5일 열린 제3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초등학교 옐로 카펫을 도봉구만의 안전하고 특색 있는 옐로 카펫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강 의원은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대기 중에 일정 지역의 노란색 삼각형 모양의 구조물과 바닥에 노란색으로 표시된 구간을 이르는 엘로카펫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도봉구는 2018년부터 전체 초등학교 23개교 중 한신초등학교를 제외한 22개교에 43개소가 설치되어 있고 올 하반기에 3개교가 추가 설치 예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혜란 의원은 “노란색 구간은 시각적으로 눈에 띄지만 공간 설명이나 이미지가 없고, 설명도 작은 글씨체로 돼 있어 알아보기 어렵다는 의견들이 굉장히 많다”며 옐로카펫은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만들어진 만큼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이미지를 도입하여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강 의원은 도봉구에 은봉이·학봉이 캐릭터를 활용하여 옐로카펫을 꾸미면, 아이들에게도 더 가깝게 의미가 전달될 수 있고, 터널 후미지역에 안전통행을 위해 설치된 라이다 시스템을 활용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안전한 보행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했다.

끝으로 강혜란 의원은 “우리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 단속카메라 및 불법주정차 단속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주변의 옐로카펫도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교체하여 주시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를 목표로 더욱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