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0. 23.
성북구 석관상공인회, 단풍과 함께 찾아온 온기 가득 집수리 봉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주민센터와 석관상공인회 집수리 봉사단이 곧 찾아올 한파 대비를 위해 관내 주거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바쁜 생업 일정에도 불구하고 함께 일손을 모아 13일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석관상공인회는 사전에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 우리동네돌봄단 ․ 복지통장 등을 통해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들을 추천받아 직접 가정방문을 진행하며,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원 필요성이 시급한 2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반지하 습기로 생긴 새까만 곰팡이와 지나온 세월동안 노랗게 변한 벽지, 낡고 오래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싱크대가 집수리 봉사단의 손길이 거치며 쾌적하고 따듯한 공간으로 변했다.
새집으로 거듭난 모습을 확인한 한 어르신은 “형편도 어렵고 건강도 좋지 않아 집을 고칠 엄두도 못 냈는데, 석관상공인회에서 도와준 덕분에 쾌적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며 밝은 표정을 숨기지 못하였다.
석관상공인회(회장 박진욱)는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북돋는 살기 좋은 집을 선사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석관상공인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