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0. 31.


제12회 종암동 헌혈의 날, 고귀한 생명나눔의 실천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주민이 주도한 헌혈의 날 추진, 이번에 12회째 맞아

건전한 헌혈문화 및 생명나눔 실천을 성북구 전역으로 확산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 자처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종암동 주민자치회, 자율방범1ㆍ2팀대, 자율방재단, 청년회 등 종암동 직능단체가 10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암동주민센터에서 『제12회 종암동 헌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제12회 종암동 헌혈의 날』 행사에는 주민 13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돕고, ‘헌혈은 나와 가족, 이웃을 위하여 내가 실천하는 고귀한 행위’임을 되새기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했다.

특히 종암동은 성북구 최초로 주민이 주도한 『헌혈의 날』 행사를 추진하면서 생명나눔 실천을 성북구 전역으로 확산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헌혈의 날 행사는 다른 동에 전파되어 현재 4개 동이 활발하게 헌혈사업을 펼치고 있다.

종암동 주민자치회는 대한적십자 동부혈액원과 헌혈 약정을 맺고 매년 상·하반기 『헌혈의 날』 행사를 실시하며 건전한 헌혈문화를 확산시키고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 실천에 힘쓰고 있다. 올해에는 280여 명 참여, 161명이 헌혈하여,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850여 명이 참여하였고, 634명이 헌혈 기부에 동참했다.

참여인원과 헌혈인원이 다른 이유는 예방접종, 해외여행, 헌혈금지 약물복용 후 일정기간 미경과 등 헌혈 가능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부받은 헌혈증서는 고려대학교병원 및 한국혈액암협회 등 필요한 곳에 기증될 예정이다.

신정희 종암동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10.19(토) 제11회 ‘북바위․청포도 문화제’를 성대히 개최하고 지난 월요일에 있었던 ‘주민자치회 성과공유회’에서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 ‘우리집 자전거, 고쳐타고 바꿔타고’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모범사례를 창출하였던 종암동에서는 앞으로도 헌혈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생명나눔 실천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가장 뜨거운 감자인 강북횡단선과 관련해 이번 헌혈행사에서도 수많은 주민들이 서명에 동참하며 강북횡단선 재추진에 대한 강렬한 염원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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