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0. 31.


서울시의회 강동길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정치는 권위적 가치의 배분, 시민들로부터 호응얻어야, 행동과 신념은 올바름을 지향해야

서울시의회 강동길 도시안전건설위원장

현장에서 느낀 생활에 불편함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정치

정치인이 내세운 공약 하나가 주민의 삶의 질을 바꿀수 있다고 확신해야

월곡동 주민의 민원의 온상이던 쓰레기 적환장, 주민체육 복합시설 재오픈

오동그린공원 숲속 도서관 주민에게 최고의 인기. 서울시 우수 정책 사례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삶이 조금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강동길 시의원이 외친 첫 일성이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로 응원하지만 특히 성북구(을) 지역은 저의 지역구이면서 오래된 구도심으로 정(情)이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저를 키워주고 응원해 주신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라고 강 의원은 강조했다.

강동길 시의원이 성북(을)에서 10대~11대 재선의원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내세운 공약이 크게 세 개로 구분된다.

첫 번째가 ‘월곡동 쓰레기 적환장’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체육공간으로 돌려드리는 것이고, 두 번째가 월곡동 오동그린공원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언제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회시키는 일. 세 번째가 장기적인 프로젝트지만 ‘정릉천과 우이천 복원’하여 청계천이나 성북천과 같이 복원하고, 주변 상권과 연결하여 개발해 주민들게 돌려 드리는 것이었다.

강 의원이 공약한 대로 그 결실이 하나씩 완성되어 가고 있다. 첫 번째 쓰레기 적환장은 깨끗한 주민체육시설로 변모하여 완공을 앞두고 있고, 오동그린공원에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데크길을 설치했으며, 숲속도서관을 오픈해 자연과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이러한 숲속 도서관은 서울시에서도 명물이 되고 있고, 우수한 정책 사례로 꼽히고 있다. 세 번째 정릉천을 복개하여 물이 항상 맑은 물이 흐르는 친 자연적인 하천으로 복원하고, 주변 상권과 연결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꼭 이루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강 의원은 지역만 돌보는데 그치지 않고, 서울시에서도 도시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아 노력 중에 있다. 지난 6월 29일 제11대 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이끌어갈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도시안전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성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성북의 일꾼을 넘어 1천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수장이 된 것이다. 그만큼 막중한 책임도 높아졌다는 의미다.

강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상임위에서 중점적으로 하는 일은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과 집중호우, 그리고 폭설에 대비해 재해 예방시설을 적극 확충함으로써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방재도시 서울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한 얼마전 안타까운 사고에서 보듯이 시청역 참사를 거울삼아 보행자가 많은 지역이나 위험지역에 대한 방호울타리의 안전을 강화하고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장애 요인들을 찾아내 해소하는 일. 특히 다중이용시설, 전기충전시설 등 화재발생 사각지대를 미리 사전점검해 화재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안전에도 신경써야 하는 일이다.

또한 강 위원장은 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함께 서울 곳곳에 숨겨져 있는 재해사고 위험 요인들을 찾아내어 제거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서울시에 늘어나는 노후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선제적 유지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모든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최고의 모범적인 위원회로 이끌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강 위원장은 지난 제10대 서울시의회에서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원내 수석부대표와 정책부대표를 지냈고, 재선에 성공하면서 제11대 전반기에는 재개발·재건축을 책임지는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서울시의원으로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고 있다.

이렇게 주민들을 위한 공약을 지켜내고, 공약 하나가 주민의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하는 강동길 의원. 그는 현장에서 느낀 생활에 불편함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정치고, 그 능력을 성북구 발전을 위해 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법학을 졸업하고, 다윈법무사사무소 대표법무사이기도 하다. 경복대학교 복지행정과 겸임교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한국에너지공단 사외이사,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등을 맡는 등 주변에 법과 행정 전문가로 기대가 큰 정치인으로 성장 중이다.

▲ 시민들께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성북구 제3선거구(월곡동, 종암동, 돈암1동, 돈암2동, 길음2동) 출신 강동길 시의원입니다. 법무사로 활동하다가 정치에 입문하여 제10대, 11대 서울시의원으로 활동 중이고 현재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역할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서울시민을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보호하는 안전 분야 정책과, 시민의 편의와 안락한 삶에 필요한 도시인프라 건설과 유지관리 정책을 감시·감독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 위기로 인한 폭염·폭우, 지반침하 등 재난의 유형이 다양화되고 복합화되는 추세입니다.

이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재시설 확충 및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시민의 생명과 도시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소통·공감하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서울시 도시안전건설 정책 방향은?

서울시 도시안전건설 정책은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 노후 도시 인프라 개선, 그리고 지속가능한 수변감성도시 조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첫째, 진화하는 재난 대응의 패러다임 전환입니다.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인해 2개 이상의 재난이 연속적 또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복합재난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안전관리를 도입하여 ‘예측’과 ‘대응’을 포함하는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발의한 ‘서울특별시 복합재난과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가 전국 최초로 제정되어 변화하는 재난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둘째, 노후화된 도시 인프라의 점검과 전면적 개선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폭우는 노후화된 하수관, 옹벽, 지반 등 도시 기반시설의 취약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연희동 성산로 땅꺼짐 사고와 포트홀 발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신속한 정책적 대응과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특히 대형 땅꺼짐의 경우 대부분 지반굴착공사가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서울특별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지하개발사업 주변 도로에 대한 효과적이고 엄격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셋째, 지속가능한 수변감성도시 조성입니다. 기후 위기 시대에 물 자원의 가치가 더욱 커짐에 따라, 10CM 빗물담기 프로젝트와 대심도 빗물저류시설 등 혁신적인 풍수해 대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도심 곳곳의 하천을 활용한 수변활력거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저희 성북구의 정릉천 생태복원과 수변활력거점조성 사업을 들 수 있습니다. 2025년 완공 예정인 정릉천 유지용수 공급 사업과 연계하여 깨끗한 수변공간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정릉천에서 청계천과 한강을 잇는 물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수변감성도시를 조성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천 정비사업이 홍수 예방과 함께 시민들에게 쾌적한 수변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문화적 측면도 고려하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앞으로도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이 더욱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가는 데 의회의 역할을 다할 예정입니다.

▲ 평소 가지고 있는 정치철학은?

정치는 결국 사람과 삶을 위한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논어에 나오는 정자정야(政者正也) 정치철학을 좋아합니다. 정치는 가치의 권위적 배분인데 배분이 권위있고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위정자의 행동과 신념이 올바름을 지향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따르려고 노력 합니다. 거창한 구호가 아닌, 바른 가치와 행동으로 주민들의 일상적 삶과 직결된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삶의 질 변화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을 만들어내는 것이 진정한 정치라고 믿습니다.

그 실천 사례로 오동근린공원 정비와 먼지와 소음으로 가득했던 목재파쇄장을 오동숲속도서관이라는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주민들의 실생활에 와닿는 삶의 질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정치입니다.

또한 우리 사회가 당면한 저출산·고령화 문제, 기후위기문제, 청년 일자리와 주거안정등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유지경성(有志竟成)” 정신처럼, 뜻이 있는 곳에 반드시 길이 있다는 믿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 주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현재 우리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인 동북선 경전철 개통,정릉청 생태하천 회복과 수변활력거점조성, 월곡적환장 부지에 주민복합문화체육센터를 건립등 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수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합니다. 진정한 변화는 정치인 혼자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습니다.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뜨거운 관심과 작은 의견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 지역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됩니다.

늘 함께해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바탕으로 신뢰와 지지에 힘입어,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행복한 성북,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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