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창의적 프로젝트 결과물’

‘디자인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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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교장 정용수)가 지난 1일 오후, 세그루교육관 2층에서 ‘세그루디자인페스티벌’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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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 패션디자인 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인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가 졸업을 앞둔 학생들(3학년)이 모여 도봉구민들을 초대해 3년 동안 학습한 창의적 프로젝트 결과물을 선보이고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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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봉구민들에게 품격 높은 패션쇼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축제로 거듭나게 하는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고자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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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도 참여해 학생들이 제작 및 디자인한 골프웨어를 입고 패션쇼에 서막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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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최희 아나운서가 맡아 1부와 2부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뷰티패션과 학생들이 준비한 컬러 타투 스티커 부스 체험 행사가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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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미디어디자인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독립영화 상영을 비롯해 펫 패션을 소개하고, 공간VMD(Visual Merchandiser)와 뷰티패션 관련 결과물들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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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부에서는 패션제품디자인과 학생들이 제작한 핸드백과 슈즈 디자인이 패션쇼 형식으로 선보였다. 오후 3시 40분부터 의상패션디자인과의 졸업작품 패션쇼가 개최돼 도봉구 주민들에게 학생들의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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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용수 교장은 “세계적인 패션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전 교직원 및 학생·학부모, 지역사회가 비전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CEO 양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학교에서 이상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열정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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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유일 패션디자인 분야 특성화고등학교가 우리 도봉구에 있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학교공부에 함몰되어 있는 학생들에게 함께 사는 사회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할 기회를 부여하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줄 것이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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