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1. 07.
도봉구의회, 청소년 지방의회 체험프로그램 실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는 지난달 25일, 3층 본회의장에서 서울누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봉구의회는 관내 청소년 및 주민들이 지방의회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의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5분 자유발언과 안건 상정 등 실제 본회의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의회 홍보 영상 시청, 도봉구의회 의원들의 환영 인사, 그리고 의회 체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안병건 의장을 비롯한 이강주 행정기획위원장, 이성민 의원, 손혜영 의원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환영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안병건 의장은 “이번 지방의회 체험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의 의사결정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민주주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준비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회의를 진행하였다. 안건처리에 앞서 3명의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없애자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자 △시립 도서관 건립을 예정대로 추진하자 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하였고, ‘누원초등학교 스마트폰 사용시간 규제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여 적극적인 태도로 토론을 하며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방의회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도봉구의회 의사팀으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문의와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