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1. 07.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 장애인바리스타대회 예선전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신강섭, 이하 연합회)에서는 지난 10월 25일 오전 10시(1차)~11시30분(2차)에 전국장애인바리스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성북구 예선전을 개최했다.
장애인바리스타 대회 참가 전 예선전 및 오리엔테이션은 연합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바로카페’에서 실시했다.
참가자는 서울시내 28명의 장애인들이 열띤 참여 속에 선의에 경쟁을 펼쳤다. 여기서 입상한 사람은 오는 11월 12일과 11월 20일에 열리는 장애인바리스타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예선전 심사위원에 선정된 UCEI 통합커피교육기관 한경희 팀장, 청주대학교 비즈니스대학 호텔외식경영학과 김영식 교수, 행복플러스 보호작업장 허철 팀장 등 3명의 전문가는 “커피의 맛과 청결 등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심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예선 참가자들은 에스프에소 2잔, 라떼아트 1잔 만들어 심사위원께 직접 드리고, 심사가 끝난 뒤 다시 수거하여 설거지까지 정리하는 과정을 거쳤다. 장애인바리스타 예선 경진대회는 (주)베렉스컴퍼니에서 원두를 매년 후원해 주고 있으며, 굿윌 스토어 밀알 성북점도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장애인바리스타대회는 장애인에게도 바리스타의 직무 및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훈련할 수 있고, 장애인도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여 일자리 참여를 확대하고자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