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1. 13.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와 함께 장수 어르신 축하연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외식문화기업 SFG(사장 백승혁)의 후원으로 창동종합사회복지관 팔순, 구순, 백세이상 어르신 13명을 위한 장수파티를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이날 축하연은 신명나는 공연 및 행복한 장수생활을 기리는 기념식, 행운권 추첨, 한우등심불고기 및 SFG생수, 건강파스 선물세트 전달했으며, 축하연에 참석못한 거동불편 복지사각지대 이웃 160여명에게 한우등심불고기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성황리에 장수파티를 마무리했다.

SFG는 평소 외식서비스 분야에서 최상의 상품과 바른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라이프스타일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기별 人情나눔캠페인을 진행하여 지역 내 다양한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SFG 백승혁 사장은 “우리 주변의 돌봄계층 어르신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왔던 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역 내 장수파티로 이어질 수 있어 기쁘다. 우리의 나눔을 통해 팔순, 구순, 백세를 맞이하신 어르신과 더불어 도봉구 지역내 어르신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어르신의 행복하고 건강한 장수를 기원했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최영대 관장은, “요즘 들어 팔순, 구순을 맞이해도 잔치를 거의 하지 않는 시대가 도래했는데, 이렇게 어르신을 모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생활을 기리며 축하해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어지는 일상 속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저희 곁에 계셔주시기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약 5년간 중단되었던 행사로, 팔순, 구순, 백세이상의 어르신이 동료 어르신과 서로 축하하고 교류하며 노년기 삶에 대한 고립감을 해소하고 즐거움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처음에는 소소한 행사로 기획했으나, SFG의 지원으로 풍성한 축하연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창동어린이집 원아(원장 유민숙)들의 공연과 창2동 숙향장구팀(대표 김영숙)의 장구공연을 통해 모두가 흥겹게 즐기는 등 지역모두가 함께 만든 행사로서 유의미하다.

특히, 이날 장수파티 주인공 총 13명의 어르신 중 거동불편, 시력저하, 청력저하 등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한 6명의 어르신께 SFG에서 후원한 선물세트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장수파티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했다.

한편,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어르신 여가 및 정서지원행사를 재개하게 위하여 매 절기마다 행사를 개최하고,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집단프로그램 및 교육강좌 등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고립을 예방하고,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 상호 돌보고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해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단체 및 구성원이 동참하여 함께 어우러지는 돌봄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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