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1. 21.


노원소방서, 도시가스 사고 시민 안전수칙 준수 당부

노원소방서(서장 이상일)는 노원구 중계동과 상계동에서 발생한 도시가스 사고를 계기로 가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철저히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도시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와 배관 파손으로 이어진 누출 사고로, 자칫 대형 재난으로 번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중계동에서는 고령의 재난약자가 도시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로 사망했으며 청각장애와 인지장애로 가스 누출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가스누설경보기가 설치되었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경보기 설치와 정기적인 유지보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계동에서는 차량이 건물 후면에 설치된 도시가스 배관을 들이받아 배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배관이 차량 추돌 가능성이 높은 위치에 설치되어 사고 위험이 컸으며, 보호대 설치와 추돌 방지 스티커 부착 같은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평소 안전수칙을 준수해야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가스누설경보기를 부엌이나 보일러실에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부에 노출된 배관은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차량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 보호대나 안전캡을 설치해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이상일 서장은 “도시가스 사고는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다. 일상에서의 작은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가 대형 사고를 막는 큰 역할을 합니다. 노원소방서는 앞으로도 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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