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1. 21.
성북구, 전국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추(秋)향저격’열어
청소년의 참여와 기획이 만들어 낸 ‘청소년 연합축제’ 성황리 종료
전국 71개 동아리팀 지원해 예선 통과한 30팀, 본선에서 열정 선보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주최하고 성북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종국)이 주관한 「2024 성북구 아동‧청소년참여예산 사업」 청소년 연합축제 ‘추(秋)향저격’이 지난 10일 동덕여자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기획단으로서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 전반에 참여해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했다.
특히 중‧고등부와 대학생부가 함께 멋진 무대를 보여주며 교급을 뛰어넘어 하나가 되는 축제를 만들었다.
이번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밴드, 댄스, 힙합,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키운 전국 71개 동아리 팀이 지원했다.
예선을 통과한 3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정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실력을 겨루는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포토존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와 함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환경을 주제로 네임택, 디퓨저만들기 등 사전 체험부스도 운영하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경연과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7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은 관객으로 가득 차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중·고등부와 대학생부를 나눠 전문심사위원과 현장투표를 통해 최우수 동아리 2팀을 선발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 청소년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좋은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성북구 청소년이 다채로운 문화를 향유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아동‧청소년 행복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성북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경연대회의 모습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여 부득이 함께하지 못한 친구, 가족들이 무대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이외 다양한 성북구 청소년 소식은 성북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