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1. 2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 탈북민에 김장 전달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통일에 대한 희망 담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가져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회장 최계락, 이하 협의회)에서는 지난 16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 성북구청 잔디마당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통일희망+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북한이탈주민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김치나눔 행사는 탈북민들이 남한에 무사하게 정착하도록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함양과 남한문화의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여성·청년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준비된 김장김치는 10kg씩 포장되어 약 250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성북경찰서, 종암경찰서, 신변 안보담당자에 바로 전달되어 탈북민들에게 직접 전달되었다. 또한 성북구 보훈단체 가구에도 약 250여 박스가 각각 전해졌다.

최계락 협의회장은 “김치는 우리의 마음이고, 전통이고 사랑이다. 우리 자문위원들이 정성으로 보낸 김장김치가 성북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겨울 내내 따뜻한 위로와 사랑으로 기억되고, 정착하는데 동무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지역 단체와 회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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