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1. 28.
노원구의회 노연수 의원 ‘5분 자유발언’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축하’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 노연수 의원(상계1·8·9·10동)이 지난 18일 열린 제28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노원구가 제주특별자치도, 충남 보령, 충남 당진과 함께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것에 축하를 전했다.
노원구는 2013년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발주한 연구과제로 노원구가 선정되고, 에너지제로주택 실증단지가 지어졌으며, 지난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단 단위의 탄소중립추진단을 신설하여 도시형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시형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은 내년 1년 동안 사업제안서를 토대로 환경부와 국토부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2026년 사업규모 확정 및 협약체결을 통해 2030년까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First Rebuild 노원’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특히 건축 분야를 차별화했다.
이에 대해 노연수 의원은 “우리 구에서 신축 또는 개축하는 공공건축물은 패시브 공법을 활용,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하고, 제로에너지건물 의무화를 정부 로드맵보다 1~2년 앞당겨 추진하여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다”며 “관내 최대 민간 개발사업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역시 민간분야 최초로 ZEB 5등급을 적용하여 추진 중이고, 민간 여러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만큼 전문성을 갖고 협력하여 성과를 만들어 내리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어 노 의원은 우리구 구민들의 참여도 이미 준비되어 있다면서 “환경재단을 중심으로 그동안 민관 거버넌스와 환경교육 기반이 이미 활성화되어 있고, 이를 토대로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고 함께하는 실천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며 “인류 생존을 위해 자연환경과 인간환경의 공존이 필수인 시점인 바로 지금,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노연수 의원은 내년 예산안을 심사하는 기간인 만큼, 탄소중립을 기본 전제로 노원구의 정책을 점검하고, 집행부와 힘을 합쳐 탄소중립 선도도시 노원을 만들어 가겠다는 마음을 다졌다. 덧붙여 대전환의 상상력이 노원구에서 이뤄지길 바란다며 칼 세이건의 말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