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2. 04.
강북재상아카데미, 강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 그룹 운동 및 영양 강의 봉사활동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찬녕) 번동치매기억키움쉼터에서 지난달 21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주최로 ‘강북재상아카데미’의 봉사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와 영양 강의를 결합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강북재상아카데미(공동대표 장재훈,이상민)는 어르신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활력 증진을 위해 스트레칭 중심의 그룹 운동과 심도 있는 영양 강의를 제공했으며 활동 후에는 단백질 간식과 운동 소도구를 나누어 실질적인 건강 관리 도구를 지원했다.
이어 행사에는 박지윤 영양사가 직접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했다. 박지윤 영양사는 강의 후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했지만, 어르신들의 진지한 참여와 따뜻한 반응을 보며, 단순한 정보를 넘어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희망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건강한 삶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훈 공동대표는 이번 4분기 활동에 대해 “3분기에 이어 또다시 방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처럼 물리치료사들이 주축이 되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봉사활동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24 서울청년기획봉사단’의 일환으로, 강북재상아카데미와 함께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물리치료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팀은 어르신들에게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정신적 활력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건강 복지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했다.
강북재상아카데미는 행사 이후에도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스트레칭 영상을 SNS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일정과 프로그램 계획도 공유하고 있다. 이 봉사활동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지역 사회의 건강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의 확산과 지속 가능한 건강 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 행사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으며, 강북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