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2. 04.
강북구의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
‘곽인혜 행정문화위원장, 심재억 도시복지위원장’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김명희)는 지난 11월 19일부터~26일까지 8일간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감사 마지막 날인 11월 26일 위원회별로 감사 결과 강평을 진행했다.
▲ 행정문화위원회 감사 결과 강평
먼저 곽인혜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자료가 사실과 다르게 잘못 기재되어 법적 분쟁의 소지가 있거나, 지나치게 간략하고 포괄적으로 작성되어 의미 있는 감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며 “정확하고 상세한 감사 자료 제출과 철저한 업무 파악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 구성 시 인권위원회는 특정 성별의 수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성비를 조정하고, 강북구 인사위원회는 직종별 대표성을 고려하여 향후 신규 위촉시 관련 법 취지에 맞게 구성해 달라”며 “대표성을 갖춘 청년들을 위촉하여 그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회 구성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곽 위원장은 “강북구 도시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수준인 라등급을 받았으며, 도서관 감소로 인한 구민의 문화적 혜택 축소, 직원 근무성적평정서 관련 규정 위반 등 여러 문제가 드러났다. 이에 대해 비위행위자 조치와 수사 또는 감사 의뢰가 필요하다”며 “구청 감사담당관의 적극적 태도와 시정 조치를 요구하며, 다시 한번 공단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기를 촉구한다”라는 말을 끝으로 강평을 마쳤다.
▲ 도시복지위원회 감사 결과 강평
먼저 심재억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의 세부적인 부분이 너무 간략하여 서면자료로 다시 받거나, 부서별로 기준이 제각각인 경우가 많아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웠다”며 “자료를 자세하고, 내실 있게 작성하여 위원들이 감사 자료를 통해 사업의 내용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전년도 대비 예산집행 잔액이 증가하거나 과다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구민의 수요에 맞는 적절한 예산 책정과 적재적소에 예산을 집행하여 본래 목적에 맞게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복지위원회 소관 업무는 구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구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민원 해결과 사업을 진행해 주시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분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개선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연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심 위원장은 수의계약과 관련해 “관내 업체를 이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견적서 등 계약 관련 서류를 철저히 확인하여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무처리를 당부드린다”고 전하며 강평을 마쳤다.
한편, 강북구의회의 다양한 소식은 의회 홈페이지(https://council.gangbuk.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