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2. 05.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50여 명의 자원봉사자, 시설직원 동참해 김장 400포기 담가 300가정에 전달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사)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신강섭, 이하 연합회)는 월곡1동 자원봉사캠프와 성북누리봄봉사회와 연계하여 지난 11월 25일~26일까지 이틀 동안 김장 400포기를 담갔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장은 주변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장은 예나 지금이나 겨울철 꼭 필요한 반찬 겸 식품으로 형편이 어려운 기정에는 필수품이다. 김장을 담그는데 많은 손이 필요하지만 지역 5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시설직원 등이 동참해 김장김치 400포기를 담갔다. 이날 마련된 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300가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돼지고기도 제공받아 봉사자들의 입맛도 도구었다. 돼지고기 유통업체인 한돈자조금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24 김장, 한돈과 함께’라는 캠페인에 선정되어 수육용 돼지고기 25kg을 지원받아 봉사자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김장나눔이 더욱 빛났다.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한 봉사자 노00 씨는 “직접 만든 김치가 주변의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된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 특히 한돈 수육이 곁들어져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합회 신강섭 회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고, 특히 한돈자조금의 지원 덕분에 수육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준 한돈자조금에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마련된 김치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든든한 겨울 양식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