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2. 05.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 80가구에 동절기 김장김치 나눔

장위신협의 후원으로 높은 물가에도 불구 작년 대비 지원 가구수 확대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11월 26일 ‘2024년 취약계층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 공익활동의 일환으로, 독거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 저소득 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당일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김장을 시작했다. 각종 채소 손질부터 김치소를 무치고 일일이 통에 담아 포장하는 일까지, 힘과 정성이 여간 들어가는 일이 아님에도 참여자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위신협(이사장 전건영)의 후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당초 올해는 물가가 급등하여 지원 대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장위신협의 후원으로 오히려 작년보다 30가구나 확대된 총 80가구에 김치를 전달할 수 있었다.

이정숙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추운 겨울을 어렵게 나는 이웃들에게 김치로나마 온기를 전하고 싶다. 회원들이 정성껏 담갔으니 겨우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 올해 재료값이 치솟아 걱정이 컸는데 장위신협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더 뜻깊은 나눔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후원금 전달을 위해 김장이 한창인 장위1동주민센터 여성교실을 찾은 임장묵 장위신협 전무는 “월동기 어려운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에 보탬이 될 수 있다니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우리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의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며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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