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2. 05.


녹산교회,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지역사회 따뜻함 전해

1,000상자 정성으로 이웃 사랑 실천 모범 선보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 녹산교회(담임목사 유자현)가 연례행사인 ‘사랑나눔 김장’ 전달식을 11월 27일 교회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여신도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김장 비용으로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이웃들과 나누는 뜻 깊은 행사는 녹산교회 여선교회 주도로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녹산교회는 총 1,000상자(5kg)의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이 중 732상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방학1·2·3동과 도봉1·2동 주민센터를 통해 각 동의 어려운 가정에 전해졌으며, 방학노인복지관, 방아골복지관, 도봉서원복지관, 창동복지관 등 4개 지역복지관과 도봉청소년센터, 한마음, 도깨비연방 등의 시설을 통해서도 배포됐다. 나머지 김장김치는 교회 내 생활이 어려운 신자들을 위해 별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태용 도봉구의원이 참석해 김장김치를 대표로 전달받았다. 유자현 담임목사는 “교회와 성도들이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 나눔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화답해 이태용 의원은 녹산교회의 지속적인 나눔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도봉구의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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