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2. 11.
종암동교회연합회, 특별한 의미를 담은 ‘마음의 성탄 트리’ 나눔
2021년부터 동북선 공사로 고대사거리 앞 성탄트리를 세우지 못하는 대신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펼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이웃 나눔문화에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는 종암동 교회연합회(종암동 13개 교회연합)가 지난 3일 다가오는 성탄을 맞아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위한 ‘마음의 성탄트리’성탄박스 100개를 종암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마음의 성탄트리는 2021년부터 종암동 교회연합회가 동북선 공사로 고대사거리앞에 성탄트리를 세우지 못하게 되면서, 희망과 위로가 필요한 곳에‘마음의 성탄트리’를 세우고자 그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마음의 성탄트리’성탄박스는 이마트 5만원 상품권, 라면, 성탄카드로 구성되어 총 700만 원가량 후원품이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100가구에 전달됐다.
종암동 교회연합회(회장 새노래영광교회 문동진 목사)는 2010년도부터 종암동 지역 교회들이 나눔 실천을 함께 하고자 결성되었고, 매년 설과 추석에도 관내 저소득가정이 조금이나마 풍성한 추석을 보내기를 희망하며 사랑의 쌀 나누기를 실천하고 있다.
종암동교회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새노래영광교회 문동진 목사는 “마음의 성탄트리 나눔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 한부모가정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회연합회는 사랑과 위로가 필요한 곳에 계속해서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마음의 성탄트리 전달식에 참석한 이승로 구청장은 “지역에서 지속적인 나눔에 앞장서는 종암동 교회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