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2. 12.


정릉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주거취약계층 지원 앞장서

관내 주거환경 열악한 주민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자발적 전개

자율청소 및 순찰활동 등 늘 앞장서 지역내 모범단체로 귀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1동 바르게 살기 위원회(회장 한상완)가 지난 4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 중인 홀몸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지원 대상 가구는 30년 이상된 노후 주택 1층에 거주중인 주민으로 주방, 거실 등의 생활 환경이 매우 열악해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홀로 생활 중인 기초생활 수급 어르신 본인 부담으로 집수리를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정릉1동 바르게살기 위원회가 직접 나서 주방 싱크대 교체,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 후 쾌적해진 집안 내부를 보고 아이처럼 좋아하던 어르신에게 성북신협에서 기부한 이불과 주민센터에서 준비한 쌀, 고추장도 전달됐다.

정릉1동 바르게살기 위원회는 지난 9월에도 수해로 인한 침수 피해를 겪은 취약계층 청년 가구의 주거환경 복구 및 도배, 장판 교체를 지원해 부모의 부재와 실직 위기에 처한 청년에게 지역의 온정을 느끼게 해줬다.

한상완 정릉1동 바르게살기 위원장은 “주거환경개선 후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우리가 더 긍정의 기운을 받아 가는 것 같다. 오늘의 활동이 지역 내 열악한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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