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2. 12.
민주평통성북구협의회, 2024년 정기회의 개최
통일 환경 변화, 8·15 독트린 구현방안 마련, 150여 명 참석, 한마음으로 통일기원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협의회장 최계락, 이하 협의회)는 지난 12월 3일 화요일 오후 5시 포레스트원 웨딩홀 4층에서 2024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 김남근 국회의원, 강동길 서울시 산업안전건설위원장, 김태수 주택공간위원장을 비롯해 성북구의회 의원 등 외부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내부 인사로는 민주평통성북구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 환경 변화와 8·15 독트린의 대내외적 구현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토론을 거쳐 25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회의 순서는 개회선언, 주제: 통일환경 변화와 8·15 독트린의 대내외적 구현방안,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탈북민 초청의견 수렴, 분과별 주요사업계획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 퍼포먼스로 기획된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통일’ 구호를 외침으로서 통일에 대한 염원을 함께 담아 구민들에게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계락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먼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 오늘 우리는 ‘통일 환경 변화와 8·15 독트린의 대내외적 구현방안’이라는 주제로 함께 논의하고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 성북구협의회가 지속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때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 우리가 추진해야 할 통일은 북한변화를 촉구하는 인권정책, 국제사회와의 교류협력, 남남갈등 해소를 위한 국론결집이다. 성북구협의회에서는 자유주의 가치를 기준점 삼아 대국민 교육과 통일운동을 실천적으로 전개하고자 한다. 시민들의 통일의식을 긍정적으로 재고하는 데 일조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사회적 구심점 형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자문위원들의 적극적 동참을 요청하기도 했다.
성북구협의회에서는 정기적인 사업으로 ‘통일역량강화 자문위원워크샵, 북한 이탈주민대상 지원사업, 평화통일 대학생 토론대회, 탈북민대학생과 청년자문위원 시티투어, 평화통일 메시지 켈러그래피 경연대회, 장학금 지원, 김장나눔 및 바자회, 평화공감 토크 콘서트, 각종 강연회’ 등을 개최하며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한해 동안 협의회를 위해 고생한 분들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성북구청장 상에는 김철교·이길용·정환순·정승규 자문위원들이 수상했고, 성북구의회 의장 상에는 신지원, 최진영자문위원이 수상했다. 이어 김영배 국회의원 상에는 박억수·유병완 자문위원이 수상했고, 김남근 국회의원 상에는 이후준·송병구 자문위원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장학금도 전달식도 개최됐다. 장학금은 장위중학교 동민혁, 국민대 김선경·정범조, 고려대 유용범 학생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