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2. 19.
강북구 삼각산동,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기탁 잇따라
지역주민, 직능단체 및 단체, 종교단체 및 요식업체 등 기부 동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삼각산동 지역주민들과 단체들의 따뜻한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성금품을 기탁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삼각산동 지역주민들의 기부가 이어졌다. 이웃을 돕고 싶은 주민 9명을 비롯해 우리동네돌봄단, 삼각산동 서예교실 수강생, SK북한산시티아파트 146동 3/4호라인 주민 일동, SK북한산시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등 많은 지역주민들은 지난 11월 15일부터 시작된 성금 모금에 참여하며 삼각산동 모금함을 포함해 총 500여 만원을 기부했다.
지역 내 직능단체 및 단체들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바르게살기위원회 삼각산동지회(회장 서병수)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지원해 달라며 쌀 10kg 8포를 기탁했고, 삼각산동적십자봉사회(회장 김연수)에서는 성금 20만 원을, 삼각산동 새마을문고(회장 김점순)에서는 23만 8천 원을, 나눔복지재가센터(센터장 김용숙)에서는 성금 100만 원과 쌀 4kg 50포를 각각 기탁했다.
종교단체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삼각산교회(담임목사 김병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은 요즈음 관심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소외계층에게 지원을 해달라며 쌀 10kg 20포를 기부했다.
특히 지역 내 요식업체인 광명족발(대표 장재만), 삼다도아구탕(대표 신기혁), 국시앤밥(대표 석진남)은 총 210만원을 기탁했다. 광명족발과 삼다도아구탕은 지역에서 3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요식업체로 매년 지역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종철 삼각산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기부를 통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과 성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을 담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