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2. 19.


성북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 개최

정릉1동·월곡2동 협의체 및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운영사례 공유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5일 꿈빛극장(성북미디어문화마루)에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기관 종사자 2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 각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내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였다.

올해 성과공유회는 ‘우리가 바라는 행복, 우리가 만들어갑니다‘를 주제로, 지역 주민과 협의체 위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 운영사례 발표, 협의체 활동 소개 영상 상영, 성과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성북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정릉1동협의체 박상금 부위원장이 ‘마음건강 밑반찬 지원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동 특화사업의 운영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월곡2동협의체 윤재성 위원장은 ‘동복지대학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수료자들의 후속 모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이재아 정릉종합사회복지관 팀장은 ‘성북1권역 협력을 통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 사례’를 발표하며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동협의체 위원님들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가 감소하고, 지역사회가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었으며, “여러분이 쌓아 온 경험과 역량이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성북구가 복지 선도 도시로 더 큰 발걸음을 내디딜 것을 기대”하며, 더불어“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성북구는 2011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했다. 현재 510명의 위원이 취약계층을 위한 고립가구 돌봄, 복지사각지대발굴 캠페인 등 118여개 특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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