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2. 19.
성북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3호점 개소, 돌봄 공백 해소
지역사회 초등돌봄 공간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13호점’ 보문동에 개소
맞벌이 가구 육아 부담 덜고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초등돌봄시설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13호점’을 설치하고, 1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 여가, 놀이공간이다. 특히 맞벌이로 인한 돌봄 공백을 채워주면서 양육 부담을 덜어주어 맞벌이 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관기관 대표 및 구의원 등 내빈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 인사말씀 및 축사, 시설관람을 진행했다.
성북구는 성북13호점 설치를 위해 2023년 11월 서울시 공간 확정 심의에서 보문동 내 유휴공간을 선정 받은 후 설계 및 리모델링, 수탁기관 선정까지 1년에 가까운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성북13호점 운영은 재단법인 대한불교보문원이 맡는다.
성북13호점은 연면적 470㎡(142평)의 규모인 융합형 키움센터로, 돌봄활동실, 대활동실 등의 놀이활동 공간과 교육실, 사무실, 세정공간, 조리실을 갖추었다.
또한, 걸어서 2분 거리 동신초가 위치하고, 동일 건물 1~3층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운영되고 있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키움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학기중에는 방과후 13시~20시까지 방학중에는 08시~20시까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성북구는 융합형을 포함하여 총 13개소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설치‧운영중이며, 시립 거점형 키움센터까지 관내 총 14개의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돌봄공백해소와 자녀돌봄에 있어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촘촘한 방과 후 초등돌봄 체계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