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위3동 청소년지도협의회, 8년째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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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변함없이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3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연호)가 지역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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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장위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총 3백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은 관내 중·고등학생 10명에게 각 30만 원씩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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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시작된 장위3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장학금 전달식은 김연호 회장의 어릴적 경험으로 벌써 8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김연호 회장은 “내가 중학교를 다녔던 70년대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하고 싶어도 육성회비 등을 내기가 어려워 학업을 이어나가지 못한 학생들이 많았다. 그 시절을 떠올리며 조금이라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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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관 장위3동장도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여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고마운 뜻을 잘 살려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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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3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달 관내 재개발지 등 청소년 유해환경 순찰 및 개선 캠페인 등의 활동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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